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내년 이후부터 신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쓴다.
무조건 자기가 신청을 해라!
나도 영어를 잘 못하지만서도 인터넷사전 찾아가면서 물어가면서 신청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더욱이
대행부탁을 한다면 돈도 내야하고 오히려 탈락할 확률이 많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신청은 올해에는 수월할 줄 알았다.
왜냐하면 뉴질랜드와 한국의 FTA협의안에 의해 올해부터는 워홀비자 승인인원 제한이 1800명에서 3천명으로 늘어난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작년(2014)과 같은 신청자수 수준이라면 경쟁이 훨씬 없을것으로 알았다.
4월 초까지 지루하게 기다리기만 했었다. 여태껏 매년 4월 10월 즈음해서 신청받기 시작했었는데 올해는 공지도 늦고 4월 30일 비자신청 시작이었다. 그리고 처음에 3천명이라고 했던 것이 제도상의 문제로 인해 내년부터 적용된다고 번복했다.
뉴질랜드 시각 오전 11시, 한국시각 오전 7시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하였다. 역시나 6시40분 부터 홈페이지가 느려지더니 결국 먹통이 되는 것이었다. 계속해서 시도를 해도 창이 안넘어 가거나 중지되거나.... 난감했다.
비자신청 훨씬 전부터 뉴질랜드 이야기 카페에서 단톡방을 들어가있었는데 8시 쯔음 많은 신청자 중에서 한명이 신청됐다고 했었다. 어찌돼었든 느려도 계속해서 시도해 보는 수 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진행단계가 넘어가고 새로고침 하기를 반복하며 9시 30분쯤부터 9시 50분까지 신청완료를 드디어 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기신청단계를 중복으로 할 필요없고 중간과정이 저장되어있으므로 my application 메뉴에서 불러오기를 통하여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곤 나는 단톡방의 한분을 도와 주고 싶어서 10시 20분부터 도와주려고 했으나 마지막단계에서 마감되었다는 메세지가 떳다.
알고 보니 10시 13분경 비자신청 마감이 된 것이다. 1800명이 느려터진 인터넷을 뚫고 신청을 다하다니!
몇년 전에는 지진으로 인해 신청인원이 적었는데 이번엔 합격이 힘든 캐나다보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호주보다 인기가 많아져서 그랬는지 많이 몰린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뭐 100% 신청완료 해준다고 광고하는 대행사들이 많았고 거기에다가 신청을 맡긴 사람들은 말그대로 망했다. (물론 된 사람도 있지만)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자기가 신청을 하면 1순위로 자기비자를 신청할 텐데 다른 대행사를 맡긴다면 그사람은 한사람당 여러명의 비자신청을 담당할 수 밖에 없으므로 오히려 손해보는 것이다.
추후의 이야기인데, 그후 몇일 있다가 비자신청을 다시 추가로 받기 시작 했었다. 때문에 신청에 실패하였다고 하더라도 꼭 비자신청이 되길 원한다면 꾸준히 추가모집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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