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였나? 중딩때였나?......
집의 오르막길을 올라오면서
미래가 정해져 있다면?.....
이란 생각을 하였다...
그 미래는 내가 앞으로만 쭈욱 갈 것인 상태에서
'미래가 정해져 있다면?'
갑자기 발걸음을 뒤로 옮겼다.
미래는 정해져 있었다. 그런데 그 미래는 바뀐 것인가?
그렇게 발걸음을 뒤로 옮기고 다시 앞으로 가는데 그게 정해져 있는 사실이라면...
갑자기 발걸음을 가다가 멈췄다.
이 미래는 정해져 있는 사실이라면 미래가 바뀐것은 분명해 보인다.
영화 메트릭스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봤던 것 같다.
미래를 예측하는 오라클?할머니였던가?
그 할머니가 조심해 컵을 깰 거야 라고 말하자마자
컵을 깬다던지.... 매트릭스의 주인공에게 일어날 미래를 바로 예언하였다.
그 오라클 할머니가 물었다.
"내가 너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더라도 그 일이 일어났을까?"
아주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생각을 해봐도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나는 그래서 무속인들과 예언자를 믿지 않는다.
(물론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들이 거짓과 위선으로 장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아인슈타인 -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
아니다.... 신이 존재하더라도 분명 주사위 놀이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를 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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