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가 배경이었을까?
국사 수업을 받고 국사시험범위를 적었고 그날따라 어머니가 전화를 무진장 하는 것이었다.
나는 용건만 간단히 하라면서 왜자꾸 전화를 하나 말했는데
늘 그렇듯 "목소리 들으려고 전화했지~" 라고 대답하는 어머니
또 전화가 와서
'무슨일인지 말하라고'라 하며 통화중 어떤놈이 갑자기 나한테 시비를 걸어서
손을 좀 봐준다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자습한다고 있는데 더만족의 족발과 파닭이 간식으로 나왔다.
누군가 쏜다고 돌렸던 것이었다.
그리고는 있는데, 어머니가 뭔가를 싸들고 오셨다.
치킨 6~7마리와 어떤것들을 싸들고 갑자기 찾아오셨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것때문에 그렇게 전화했구나 싶으면서
"타이밍 진짜 잘못맞혔다... 하필이면 오늘 다른사람이 닭을 돌렸는데 "
하면서 말했고 나는 어머니에게 감동을 느끼고
"야자때 먹을래? 이따가 먹으면 되겠지?" 하면서 애들한테 물어봤다
그리고는 어머니가 사물함에 넣고 비밀번호 열쇠로 잠궈두고
어머니는 나갔다 따라나가는데 뒤도돌아 보지 않길래 울고있나 싶어서
화장실에 들렀다가 가니 눈물이 살짝 보이는 어머니
그래서 어머니를 한번 들어올려준다고 껴안아 올렸는데
무거워서 실패했다
"아이구 이제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겠네"라고 했다..
그러고는 꿈에서 깼다.
'My pensie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전은 차갑다. (0) | 2016.08.25 |
---|---|
하위징하 - 놀이와 시 (0) | 2014.11.25 |
쿨까당 여성부 폐지 토론을 보고.. (0) | 2013.07.30 |
세상을 향한 비판적 사고-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기 (0) | 2012.08.18 |
생각한 것이 이루어지는 세상... (0) | 2011.11.23 |